2023 결산. 나의 순자산은? 얼마나 모았을까?

2022년 말쯤에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사라지고, 2023년 중순부터 다시 현금흐름이 생겼다. 현금흐름의 소중함을 실제로 체감하는 한 해가 되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나의 투자를 되돌아보자.

2022 재무 결산

작년 2월 나의 순자산은 65,132,362원이었다. 폭등한 주식의 가격들이 제자리를 찾아 하락 중이었고 그 와중에 손실을 버티지 못하고 매도해 버린 나의 판단 착오가 있기도 했다. (덕분에 SCHD 모으기를 시작했지만)

아래는 현재 내 증권 계좌에 있는 종목들이다. 

애플은 200달러에 도달하면 매도하고 SCHD를 매수하려고 기다렸는데 연초부터 하락 중이다. 작년에 계속 해 온 매주 정액매수 후에 이익 나면 매도하는 방법이 무척이나 쏠쏠했다. 올해에도 계속 이어나가지. 아직은 이 방법이 SCHD가 주는 배당금보다 훨씬 잘 나오지만 SCHD를 무지성으로 모아가다 보면 눈덩이처럼 배당금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2024.01.06
 - 주식 계좌 자산 : 104,878,619 원 (환율 1310원 기준, 달러 예수금 포함, 주택청약 520만 원 제외)
 - 부채 : 9,385,424 원

• 2021.01.01 순자산 : 57,725,156 원
• 2022.01.02 순자산 : 103,810,606 원
• 2023.02.27 순자산 : 65,132,362 원
• 2024.01.06 순자산 : 95,493,195 원

약간 아쉽게 1억을 찍지 못했다. 내가 2018년부터 직장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이제 겨우 1억? 생각보다 설렁설렁 모았다는 생각이 든다. 좀 더 빡세게 모아야 하나? 그런데 왜 이렇게 쪼들리면서 모으는 것 같지? 

올해 목표는 순자산 1억 2천 5백이다. 불가능해 보이지만 도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