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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투자

나는 투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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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테슬라가 생각보다 크게 반등을 하는 바람에, 추가매수를 하지 않았다.

대신 예전부터 장기투자의 방향이라고 생각했던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QQQ를 매수했다.

 

한달에 하나씩 사모으기

 

나는 사실 기업을 분석할 생각도 없고, 그럴 노력을 들일 생각이 없다.

조금씩 조금씩 미국 시장이 지금까지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성장할 것이라고 믿기에 적립식으로 투자의 방향을 잡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내가 투자를 한 방식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애플(AAPL), 테슬라(TSLA), AMD(AMD) 가 현재 내가 보유하고 있는 개별주식이다.

애플과 테슬라는 팬심으로 산 것이다.

진짜 팬심이 아니라 막연한 팬심이다. 애플은 그나마 예전부터 접해왔고, 내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기기가 모두 애플의 제품들이었다.

아이맥, 아이패드 미니 5, 아이폰 SE.

개발자로서 맥 환경에서 개발을 하는 것이 윈도우에 비해 더 맘에 든 것도 이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라는 인물이 지금까지 헤쳐나간 과정을 찾아 보았고, 테슬라라는 기업이 전세계 자동차업계에 얼마나 큰 파급력을 미치는지 봤기에 투자를 마음 먹은 것이다.

AMD 단기적인 전망이 좋아보여서 코로나 상승을 계기로 매수해서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좀 더 끌리는 기업은 엔비디아였고 아직도 많이 미련이 남아있다.(인공지능, AI, 5G 등)

이렇게 기업에 대한 확실한 분석없이 느낌으로 편향적인 생각으로 만든 예상을 기반으로 투자를 하고있느니 투기인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개별기업에 대한 유혹이 있을 것이다.

핀터레스트(PINS)가 그러했고 아마존(AMZN), 엔비디아(NVDA), 마이크로소프트(MSFT), 구글(GOOG)까지... 

좀 더 시장에 집중하자. 재미없는 투자를 하자. 그냥 적금을 붓듣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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